예를 들어, "법적인 문제 없이 수습 제도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상황을 가정해 볼게요.

법적인 측면에서만 접근하면 “수습 해고가 가능한 조건”이나 “근로계약에 어떤 문구를 넣어야 하는가” 같은 문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법과 제도는 기준이 정해져 있고, 법률 자문은 그 기준에 맞는 해답을 알려줍니다.

반면 HR 자문은 “우리 조직의 평가 체계와 리더의 리더십 스타일, 그리고 신입 구성원들의 기대치를 고려했을 때, 수습 운영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같은 고민까지 다룹니다. 이 질문에 정답이 있을까요? 우리 조직에 더 적합한 방식을 있을 뿐이고, 그걸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이 HR 자문의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HR 이슈는 제도를 운영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하나의 질문만으로도 지금, 조직에 필요한 개선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제도는 만들어놨는데 왜 기대만큼 작동하지 않을까요?" 

현장에서 HR 이슈를 논의할 때면,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여러분 또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문제죠. 이때 HR 자문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내부 인력의 경험이나 다른 회사에서 본 방식을 바탕으로 (그대로) 적용합니다. 하지만 각 조직의 맥락은 다르고, 구성원들이 받아들이는 방식도 다릅니다. 그래서 똑같은 제도라도 그 효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시행착오는 당연히 수반되지만, 반복되는 시행착오는 비효율과 비용을 초래하며, 운영의 효과를 떨어뜨립니다.

다양한 조직에서 축적된 사례와 경험을 가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며 최적의 대응 방안을 도출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영향을 예상할 수 있는가?”, “실행 과정에서 구성원이 저항하지 않게 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같은 구체적인 실행 포인트까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 조직의 특성과 맥락 이해의 한계 : 우리 회사의 리더십 특성과 조직문화, 구성원의 심리적 반응까지 고려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 미묘한 차이의 파악 부족 : “이 방식을 쓰면 반발이 생길까, 아니면 동의가 따를까?”와 같은 정성적인 차이는 데이터로만 풀어낼 수 없습니다.
• 실행 후 후속 대응 부족 : 제도는 만들어지는 순간이 끝이 아니라, 운영되면서 수많은 변수를 만납니다. 이러한 후속 과정에서는 결국 사람의 경험과 맥락이 있어야 최적의,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IMHR 전문가 팀은 현재 회원사의 실무 운영과 법적 리스크 검토부터, 조직 전략에 대한 고민까지, 조직의 fit을 고민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HR 자문은 왜 필요한지, HR 자문이 필요한 조직과 접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더 확인해 보세요. 오디오 오버뷰로 들을 수도 있으니, 편하게 들어보셔도 좋습니다.👇

 How to #1  2인 이상 전문가의 크로스체크를 바탕으로 답변해주니까, 어떤 주제든 물어볼 수 있어요. HR 제도, 조직 운영 전략, 규정 정비, 계약서 검토... 자문 주제에 맞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2인 이상 크로스체크를 통한 퀄리티 있는 답변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