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ssionate leadership(공감을 실행하는 리더십)*은 Humanity와 Well-being을 바탕으로 성과를 달성하는 리더십을 의미합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자비로운', '연민하는' 등의 뜻이 있는데, 동정이나 공감과 같은 의미와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더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의미의 차이를 살펴볼게요.

Compassionate leader는 팀원의 경험과 감정을 잘 인식할 뿐 아니라, 어려운 선택을 하더라도 팀을 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리더십은 다음의 네 가지 행동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 [리더] Happier at work
  
  표면적으로는 팀원의 이익과 복지를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리더 본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줍니다. 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동정심이 많다고 생각하는 리더는 그렇지 않은 리더보다 스트레스를 66% 적게 받고, 그만 둘 확률은 200% 적으며, 효율성은 14% 더 높다고 해요.
  
  
• [팀] Higher employee happiness
  
  신경영상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의 두뇌는 Compassionate leader에게 더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과적으로 직원의 정서적 피로도를 낮추고, 결근율을 낮추며, 직원의 행복도를 높였습니다. 실제로 미국 근로자 중 무려 90%가 공감적 리더십이 직업 만족도를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 [조직] Direct and positive impact on the business
  
  연구에 따르면 Compassionate leadership이 발휘된 사업 부문에서 더 많은 재정적 성공을 거두었고, 경영진은 이를 더 효과적으로 인식했습니다. 또한 리텐션에도 효과적이어서 채용 및 이직과 관련한 비용이 절감되었습니다.

Stay Interview는 구성원이 리더 혹은 조직에 무엇인가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리더는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어떻게 하면 구성원이 더 많은 의견을 낼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기본적인 준비 사항을 제안합니다.

아울러 Stay Interview의 핵심 기술은 (예상할 수 있듯) 질문과 경청하는 기술입니다. 무엇보다 인내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다소 추상적인 대화가 오갈지라도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질문을 이어나가며 신뢰를 쌓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HR은 리더가 Compassion을 가지고 대화를 잘 조성할 수 있도록 리더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조직의 방향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팀원들에게 일관성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나아가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할 수 있는 여러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고 함께 고민하는 역할과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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